
Archive
갤러리H의 이전 전시들을 기록합니다.

25/1/1~3/31
리겔을 향하여
DOMA KIM
푸른빛의 초거성 ‘리겔(Rigel)’을 향해 비상하는 파랑새의 날개짓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희망과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파랑새는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며, 그 비상은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는 강한 의지를 담는다. 거성 리겔을 뒤덮은 푸른불꽃은 붉은색의 불꽃보다도 더 높은 온도의 열정이다. 관람객들은 파랑새의 비상을 따라 자신만의 리겔을 찾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인간의 신체적 결핍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며, DOMA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깊은 열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표현되었다. 특히 큰 캔버스 위에서 힘을 빼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듯한 그의 화풍은 비상을 위한 파랑새의 끊임없는 날개짓과도 같은 역동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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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4~10/20
빠키(VAKKI) 개인전
形拍色音 형박색음
빠키(VAKKI) 작가는 서울을 베이스로 네덜란드, 베를린, 두바이, 뉴욕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를 진행하며 설치, 미디어, 회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작품활동 중인 현 시점 가장 핫한 아티스트이다.
국립 중앙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를 비롯하여 국내외 대표적인 미술관에서 대규모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 한 바 있다.
애플, 나이키, 삼성, 현대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애플 글로벌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컬렉팅한 작품의 아티스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명동 매장에 빠키(VAKKI)작가의 대형 조형 작품이 설치되어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점, 선, 면, 원의 기초 조형요소들이 '대치'와 '균형'의 개념 안에서 작가가 창조한 리듬미컬한 규칙을 따라 펼쳐진다. 그는 스쳐가는 무수한 인간과 사물이 정해진 궤도 안에서 움직이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존재의 순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주면의 사물들을 기하학적 요소로 해석하여 작가만의 유쾌한 시각언어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형태, 박자, 색감, 음률의 개념을 활용하여 사물의 근간을 상징하는 순수 조형 요소의 무한한 확장을 선보인다.

24/8/16~9/30
DOMA KIM 개인소장展
자동차 경주를 하는 인제 스피디움에 가면 세가지에 놀란다.
첫째, 깊은 산 속 웅장한 경주장과 숙박시설.
둘째, 밤 새 울리는슈퍼카들의 가슴뛰는 굉음.
셋째, 곳곳에 걸려있는 아름다운 궤적이 선명한 자동차 그림들.
그 그림들은 Free Kim 이란 예명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던 김도마 작가가 그린 수백장의 소리와 움직임 중 하나다.
그의 직관적인 선과 표현에 빠져들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헤세의정원 갤러리H에서 자연의 움직임과 인간 내면의 움직임을 주제로 작품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헤세의정원 조원장 대표가 개인소장한 김도마 작가의 자동차 그림들을 전시한다.
헤비메탈 그룹 스테판울프의 'Born to be wild'가 주제곡으로 나오는 1969년 작 영화 ‘Easy Rider’ 의 피터폰다와,
1955년 포르쉐의 명차 Spider 550 을 몰다 절명한 당시 젊은이들의 우상 제임스 딘의 사진도 함께 볼 수있다

24/8/1~8/14
평화(平和)를 빕니다 展
by 도요까와, 삼손, 메이긴
21세기 들어와 영국 BBC에서 셜록 드라마 만들 때 화제가 된 것이 왓슨 박사 캐릭터였다.해당 드라마는 셜록 홈즈를 원작으로 하여 시대를 21세기로 옮겨 제작한 드라마였음에도, 왓슨 박사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이력이 100년 전 원작에서나 21세기 현재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였다.
1900년 전후를 다룬 셜록 홈즈 원작의 왓슨 박사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참전한 참전용사였고, 2010년대 만들어진 BBC 왓슨 박사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참전한 참전용사란 캐릭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이 웃픈 상황을 보고 혹자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방증이라 말했다.
본 전시의 작가들은 2006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반전 메시지를 담은 전시회를 스스로 열었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그 때처럼 반전 메세지를 담은 전시회를 준비하다보니 놀란 것이 이것이야말로 BBC 셜록 드라마 속의 왓슨 박사 상황이 아닌가?
20년 전에는 미국이 전쟁을 멈추면 평화가 오리라 생각했다. 그렇게 전쟁은 끝났더만 이제는 새로운 전쟁인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이스라엘 중동 전쟁이 촉발되고 있다.참으로 역사는 반복된다. 반복되는 전쟁 참상에 할 것은 ‘평화를 빈다’는 마음을 빌 수 밖에 없다.

24/6/28~7/31
여름: 3인 3색 展
by 박희열, 전해주, 최성희
'여름'을 주제로 박희열, 전해주, 최성희 세 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개성을 담은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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